브라흐마

사라수와티

비슈누

수리

시바

두르가
(란다)

가네샤

가루다 항공의 가루다란 신이라는 뜻!

가루다는 발리 힌두 신화에 등장하는 거대한 독수리. 가루다는 하계에 사는 두 마리의 뱀에게 잡혀 있었지만, 그들에게서 달아나 천계로 날아올라가 영원의 생명수를 마시는 일에 성공. 신들과 같은 능력을 얻은 가루다는 비슈누 신이 타고 천계와 지상을 왔다 갔다 하게 되었다고 한다.

좌우대칭의 인테리어에는 이런 이유가 있다!

남과 여, 선과 악, 동전의 앞뒤가 있듯 균형이 잡히려면 두 가지가 좌우대칭을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좌우대칭, 즉 시머트리(Symmetry)한 공간은 발리의 모든 곳에서 중시되며, 사원 등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두 개로 갈라진 문도 그 가운데 하나. 소파 위에 쿠션을 좌우대칭으로 놓거나, 램프를 방 양쪽에 두는 것 등 좌우대칭적인 공간연출이 더욱 발리적인 모습을 힘들어내고 있다.

발리 잡화에서 찾아볼 수 있는 체크모양이 사용되는 까닭

검정색은 힘, 하얀색은 신성함을 표시. 그것은 동시에 악과 선을 뜻한다. 발리 댄스의 스테이지 장식, 사원과 미술관 입구에 서 있는 코끼리 의상에는 반드시 체크무늬를 쓴다. 잡화에도 발리답게 그런 점을 살린 제품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1. 가루다

가루다 항공의 상징으로도 쓰는 것답게 마을 안에는 가루다가 가득하다! 호텔과 사원, 미술관의 중앙 정원 등 가는 곳마다 보이는 것이 가루다. 발리 댄스와 회화 등에도 자주 등장하며, 발리 예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로 추앙받는다. 비슈누 신이 타고 다니는 새로도 알려져서, 비슈누 신을 태운 모습으로 표현되는 것도 찾아볼 수 있다.

2. 가네샤

가루다처럼 건물 벽에 조각되어 있기도 하고, 호텔의 중앙 정원에 서 있기도 한 가장 친근한 존재. 왼쪽 사진은 밤에는 발리 댄스가 펼쳐지는 공연장으로도 쓰이는 달름 푸리 사원. 코끼리 머리를 한 가네샤는 장해를 없애주는 신, 기억을 보존시켜주는 신으로 여긴다. 또한 가네샤가 쥔 도끼는 어리석음과 어둠을 제거 하며, 종은 순수함을 상징한다.

3. 사라수와티

여신으로는 발견율 넘버원을 자랑하는 여신 사라수와티. 호텔 이름으로도 쓰일 만큼 발리 인들에게 친근한 존재다. 창조성과 공부에 필요한 자유스러운 마음을 표현한 모습은 발리의 많은 예술가와 학생들의 숭배를 받는다. 백조를 탄 모습으로 표현될 때는 순수와 자유를 상징한다.